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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語文學廣場:紙團(下) —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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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為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語文學廣場:紙團(下) — 小說

종이 뭉치

紙團

키 크고 가무잡잡한 소녀는 임신 중이었고 그래서 겁을 먹게 되었기 때문에 의사 리피를 보러 왔습니다. 그녀는 일련의 주변상황들도 궁금했기 때문에 그런 상태에 있었습니다.

那高大、黝黑的姑娘來找裡菲醫生,是因為她懷了孕,心中驚惶。她搞到如此地步,是由於一連串也很奇怪的情況。

그녀의 부모님의 죽음과 그녀에게 전해 내려온 풍부한 에이커의 땅은 그녀의 발뒤꿈치 에 구혼자들의 줄을 세워왔습니다.

她的父母亡故,一大塊富饒的土地落到了她手裡,這就招致了一大群求婚者追隨不捨。

2년 동안 그녀는 거의 저녁마다 구혼자들을 보았습니다. 둘을 제외하고 그들은 모두 비슷했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욕정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들이 그녀를 보았을 때 그들의 목소리와 그들의 눈에 긴장된 열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兩年來她幾乎每天黃昏接見求婚者。除了兩個人以外,其餘的全是一模一樣的。他們向她訴說熱情,在他們的語調中有一種緊張的迫不及待之情,當他們凝望她時,他們的眼中也有這種神情。

각기 다른 두 사람은 서로 많이 달랐습니다. 그들 중에 한 사람인 하얀 손을 가진 호리호리한 젊은 남자는 와인즈버그에 한 보석상의 아들이었고, 그는 계속해서 순결 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그녀와 같이 있었을 때 그는 결코 그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那與眾不同的兩個人,彼此也是大不相同的。其中一人是個兩手雪白、身材修長的少年,他是溫士堡一個珠寶商的兒子,嘴上不斷地講到處女之貞。他和她在一起時,他老是離不了這個話題。

귀가 크고 머리가 까만 다른 소년은 전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항상 어떻게든 그녀를 어두운 곳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그는 그녀에게 키스하기 시작했습니다.

另一個大耳朵、黑頭髮的少年,根本不說什麼話,只是設法拖她到黑暗中去吻她。

한 동안, 키 크고 가무잡잡한 소녀는 보석상의 아들과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그녀는 그가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동안 귀를 기울이며 조용히 앉아 있었고 그런 다음 그녀는 무언가를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有一個時候,高大、黝黑的姑娘覺得應該嫁給那珠寶商的兒子。他同她說話時,她默默地坐在那裡靜聽好幾個鐘頭,隨後她有點兒害怕了。

순결에 관한 그의 이야기 밑에 그녀는 나머지 모든 사람들에 욕망보다 더 큰 욕망 이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그녀에게 그가 이야기하면서 그의 손으로 자신의 몸을 껴안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她開始覺得:在他的關於處女之貞的談吐下,隱藏著比所有其他的人更厲害的情慾。有時她覺得他說話之際彷彿正在把她的肉體抱在手裡。

그녀는 하얀 손으로 자신의 몸을 천천히 이리저리 돌리며 자신의 몸을 응시하는 그를 상상했습니다. 밤에 그녀는 그가 자신의 몸을 덥석 물었고 그래서 그의 턱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녀는 그 꿈을 세 번 꾸었고, 그때 그녀는 전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욕정의 순간에 실제로 그녀의 어깨를 깨물어서 며칠 동안 그의 이빨 자국이 보인 그 사람에게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她想象他將她的肉體放在他白皙的手裡慢慢轉動把玩,定睛凝視。夜間她夢見他咬她的身體,他的口中滴著血。這個夢她做了三次,於是她便同另一個人有了孕,那人根本不說什麼話,只是在他情慾勃發之際當真咬她的肩膀,他的齒印竟致數日不退。

키 크고 가무잡잡한 소녀가 의사 리피를 알게 된 뒤에, 그녀에게 자신은 결코 그를 다시 떠나고 싶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아침 그녀가 그의 사무실로 들어가서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 것 같았습니다.

那個高大、黝黑的姑娘終於瞭解裡菲醫生以後,她似乎覺得她永遠不想再離開他了。一天早晨,她走進他的診室;也不用她說什麼,他似乎已經明白她所遭遇的事情了。

그 의사의 사무실에 와인즈버그에서 서점 을 운영하는 남자의 아내인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모든 구식의 시골 의사들처럼 의사 리피는 이를 뽑았고, 그래서 기다리던 그 여인은 자신의 이에 손수건을 물고 신음했습니다.

在醫生的診室裡有一個婦人,那是溫士堡書店老闆的妻子。象所有老式的鄉村醫師一樣,裡菲醫生也拔牙齒,那候診的婦人把手帕按在牙齒上呻吟。

그녀의 남편은 그녀와 함께 있었고 이가 뽑혔을 때 그들은 둘 다 비명을 질렀고 피가 그 여인의 하얀 드레스 위로 흘러내렸습니다. 키 크고 가무잡잡한 소녀는 어떠한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그 여인과 남편이 돌아가고 없을 때 그 의사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내가 너를 데리고 마차를 몰고 나와 함께 시골로 들어갈 거야." 그가 말했습니다.

她的丈夫陪她在一起,當牙齒拔出來時,兩個人都叫了起來,血往下流在婦人的白衣服上。那高大、黝黑的姑娘對此毫不注意。當那婦人與男子走了,醫生微笑。“我要帶你一起驅車到鄉間去,”他說。

몇 주 동안 키 크고 가무잡잡한 소녀와 의사는 거의 매일 함께 있었습니다. 그녀를 그에게 데려오게 한 건강상태는 병에 걸려있었지만, 그녀는 일그러진 사과들의 단맛을 발견해온 사람 같았으며, 도시의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먹는 둥글고 완벽한 과일에 다시 자신의 마음을 고정시킬 수 없었습니다.

有好幾個星期,這高大、黝黑的姑娘幾乎每天與醫生在一起。使她去找醫生的事在一場病痛中過去了,但她象發現歪斜不整的蘋果味道甜美的人一樣,再也不能使自己的心愛上那城市公寓中所吃的圓整完美的水果了。

그녀가 그와 친해지기 시작한 뒤에 가을에 그녀는 의사 리피와 결혼했고 이듬해 봄에 그녀는 죽었습니다. 겨울 동안 그는 종이쪽지에 휘갈겨 써온 온갖 자질구레한 생각들을 그녀에게 읽어주었습니다. 그는 종이쪽지들을 다 읽고 난 뒤에 웃었고 그 종이쪽지들을 둥글고 단단한 뭉치가 되게 자신의 주머니에 쑤셔 넣었습니다.

在她和他的交誼開始之後的秋天,她嫁給了裡菲醫生,下一年春天她便死了。冬天裡,他曾把記錄在紙片上的,他的思想的鱗爪讀給她聽。他讀後哈哈大笑,把紙片塞在衣袋裡,讓它們去變成圓而硬的紙球。

 

 詞 匯 學 習

가무잡잡하다:黢黑 ,黑黝黝 ,黑黢黢 ,黑不溜秋 。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얼굴이 가무잡잡하다.

野外工作的人們臉色都黑黝黝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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