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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人眼裏學習韓語時產生的難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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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編覺得學習韓語時最好學的應該就是漢字詞和外來詞了,最不好學的就是韓語語序還有固有詞了。都說日語和韓語很像,學過韓語之後再學日語就會好學很多。但是日本人也會覺得韓語難嗎?

日本人眼裏學習韓語時產生的難點

일본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어의 어려움

日本人所認爲的韓國語難點

배우기 쉬운 외국어라는 것은 있을까? 내가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일본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일본어와 다른 점을 많이 느끼게 됐다. 일본인으로서 느끼는 한국어의 어려운 점을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有沒有學起來很容易的外語呢?我起初學韓語的理由之一就是“因爲和日語很像”。認爲學起來應該很容易。但是一邊學韓語一邊就感覺到了很多難點還有和日語的不同點。所以就來給大家介紹一下作爲日本人所感受到的韓國語的幾個難點。

● 경음(硬音)

硬音,擠喉音

경음(ㄲ, ㄸ, ㅃ, ㅆ, ㅉ)은 일본어에 없는 자음이다. 나는 한국어를 읽는 방법을 배운 다음 경음의 발음을 계속 연습했다. 교수님이 "목에 힘을 주면서 발음하는 것"이 잘 하는 포인트라고 하셨지만 처음에는 목에 힘을 준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목에 힘을 준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해도 격음은 안 나오고 턱만 이중턱이 될 뿐이었다. 나는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면 방에서 혼자 연습을 했다. "까! 따! 빠! 싸! 따!"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단어 중에서 '바쁘다'와 '아프다'라는 단어들이 있었으나 나는 두 단어의 '프'와 '쁘'조차 구별하지 못했다. 나는 이 두 단어를 번갈아 되풀이하기도 했다. 하도 똑같은 단어만 반복하니까 어머니와 아버지가 듣기에는 이상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계속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맹연습했지만 내가 경음을 제대로 발음할 수 있게 된 것은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가 1년 지났을 때였다.

硬音(ㄲ, ㄸ, ㅃ, ㅆ, ㅉ)是日語裏沒有的發音。我在學習了閱讀韓國語的方法之後就一直在練習硬音的發音。教授雖然告訴了我可以發好硬音的“把力量用到喉嚨的同時發音”這一要點,但是一開始的時候怎麼也理解不了把力氣用到喉嚨到底是種什麼感覺。就算有意識地去把力量用到喉嚨上也發不出來激音,只有下巴變成了雙下巴。我在寫課之後回家的話就會自己在房間裏練習。"까! 따! 빠! 싸! 따!”而且因爲在學校學的單詞裏有’바쁘다’(好看)和’아프다’(疼),但是我連這兩個單詞裏的’프’和’쁘’都區分不了。而且我還重複練習了這兩個單詞。因爲太過於反覆練習一樣的單詞,不知道媽媽和爸爸聽起來會不會覺得奇怪,但是我還是繼續了。只要是有時間我就會苦練,但是直到我開始學習韓國語一年的時候才能夠好好地發出韓國語的硬音。

● 받침

收音

받침도 역시 일본어에는 없는 개념이다. 일본어는 자음으로 끝나는 글자가 없다. 그렇기에 일본 사람이 한국어를 말하면 받침을 잘 못해 알아듣기 어렵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예를 들어 "제 이름은 사유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를 일본 사람이 말하면 "제 이름은 사유리이무니다. 자루 부타쿠드리무니다." 이렇게 들린다는 것이다. 나는 이왕 외국어를 배운다면 제대로 하고 싶고 무엇보다도 아무리 단어나 표현을 많이 알고 있어도 상대방이 알아듣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면 그것은 외국어를 잘한다고는 하지 못한다고 맏기 때문에 되풀이 연습을 했다. 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외국어도 처음에 안 좋은 발음에 익으면 계속 못 고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에 붙어 있는 음성 시디를 질리도록 듣고 따라 했다. 시디를 들으면 억양에도 익숙해질 수 있어서 효과는 일석이조였다. 이 때 남다르게 연습을 한 덕분인지, 지금은 처음 만나는 한국 사람에게서 "억양이 한국 사람 같아요!" 이런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果然收音也是日語中沒有的概念。日語沒有以子音做結尾的字。因此就聽到好多人說如果日本人說韓語的話因爲不會收音就很難聽懂說的是什麼。舉個例子吧,如果日本人說“我的名字是사유리。請多多關照。”這句話的話,聽起來就會是“제 이름은 사유리이무니다. 자루 부타쿠드리무니다”(把收音單獨拿出來讀)這樣。我以前要是想學外語的話,比起別的就會很想好好學好,不管知道多少單詞和語法,還是會有對方聽得懂的部分的,因爲相信如果有困難的話就是外語說的不好,所以一直苦練。因爲就像“三歲定八十”這樣一句話一樣,覺得學外語的時候一開始發音就不好的話以後就改不掉了。就像是把學校用的教材上貼着的音像光碟聽到膩的程度跟着練習。聽光碟的話也會熟悉語調,簡直就是一舉兩得的效果。這時就會多虧了獨特的練習方法,一開始認識的韓國朋友現在就會常常對我說“語調就像韓國人一樣”。

● 다양한 형용사

各種形容詞

한국어는 형용사가 참 다양하다. 내가 지금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바로 형용사다. 일본어는 색깔의 농담이나 온도의 미묘한 차이를 형용사 앞에 '너무','조금' 등의 부사를 붙여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나는 '빨갛다'와 '뻘겋다', '누렇다'와 '노랗다' 등이 어떻게 다른지 감이 아직 잘 안 온다. 또 두 문장에서 일본어로는 똑같은 형용사를 써도 한국어로는 다른 형용사를 쓰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볼이 발그레하다" vs. "단풍이 새빨갛게 물들었다"'발그레하다'와 '새빨갛다'는 일본어로 표현하면 같은 '아카이(赤い)'라는 말을 쓴다. 그 외에도 한국어로 '아카이'를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많다. 일본어에도 몇 개 있기는 하지만 한국어와 비교해 보면 훨씬 적다. 외국인이 굳이 거기까지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외국인이 미묘한 뉘앙스를 전달할 수 있었다면 멋있지 않을까? 나는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요즘 형용사를 특히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韓國語的形容詞真的是多種多樣,我現在在學習韓國語的過程中覺得比較難的部分就是形容詞。在日語中在說顏色的俗語或者是溫度的微妙的差異時很多情況下就是在前面加上“非常”,“稍微”等副詞。所以我到現在也不知道’빨갛다’(弱)和’뻘겋다’(強), ‘누렇다’(強)和’노랗다’(弱)等這類單詞之間的區別到底是什麼。還有就算在兩個句子中用了和日語一樣的形容詞,但是用韓語說的話就用到別的形容詞的情況也有。比如說”볼이 발그레하다”(臉紅撲撲的)vs”단풍이 새빨갛게 물들었다”(楓葉被染成鮮紅色)。’발그레하다’(微紅)和’새빨갛다’(鮮紅,通紅)用日語說的話都會用’아카이(赤い)’這個詞來表示。除此之外,用韓語來表示’아카이(赤い)’這個意思的詞也有超級多。雖然日語裏只有幾個,但是和韓國語比起來真的是好少。雖然有人說外國人沒必要把這些都分的那麼清楚,但是外國人如果可以把那些語言中微妙的差異也表達出來的話不是很帥氣的嗎?因爲我想看起來厲害一點,最近非常認真地在學習形容詞。

● 비슷해서 오히려 어려워

因爲相似反而更難

"한국어는 일본어와 비슷해서 공부하기 쉽다"이런 소리를 흔히 듣는다. 처음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공부하면서 할수록 그것은 잘못한 인식임을 깨달았다. 단어도 비슷하고 어순도 똑같으니까 직역을 하면 거의 맞지만 가끔 그것으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저 사람은 키가 180은 있는 것 같아"내가 어느 날 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더니 친구는 틀린 표현이라고 알려 줬다. 위의 표현은 일본어를 그대로 직역한 것이다."저 사람은 키가 180은 되는 것 같아"이것이 맞는 표현이란다. 사소한 차이지만 이런 차이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차이점을 발견할 때마다 어려우면서도 한국어 공부에 재미를 느낀다.

常常聽到有人說“因爲韓國語和日語差不多所以很好學”。一開始的時候我也是那麼想的,但是學的越久就發現那是一種錯誤的認識。因爲單詞很像,語序也一樣,所以直譯的話差不多也都是對的,但是偶爾也有行不通的時候。比如說,有一天我對着朋友說了"저 사람은 키가 180은 있는 것 같아”(那個人身高好像有180了)這樣一句話,朋友告訴我說這是一種錯誤的表現。因爲那是用日語逐字逐句直譯過來的一句話。"저 사람은 키가 180은 되는 것 같아”(那個人的身高好像到180了)這樣說纔是對的。雖然是很細微的差別,但是我覺得能夠好好地理解這些差別是很重要的。在我每次發現都這種差異的時候,雖然會覺得難,但是也找到了學習韓國語的樂趣。

나는 외국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난이도는 없다고 생각한다. 익숙해지기 쉬운지, 어려운지의 문제지, 외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려면 남다른 노력이 필요한 것은 어느 언어를 배워도 마찬가지다. 나는 일본어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한국어에 어려움과 동시에 재미를 느낀다. 재미를 느끼면서 한다는 것이 외국어를 배울 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我覺得在學習外語方面沒有難易度這一說。問題是能不能很容易地掌握,想要很完美地運用外語的話就需要適合自己的,特別的努力方法。不管學什麼外語都是一樣的。我學着就算和日語相似但是也完全不同的韓國語,在覺得難的同時也會覺得很有意思。在我看來,學外語最需要的就是興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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