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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賣快遞費上調 韓國個體戶怨聲載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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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來,隨着“單件配送”的服務在韓國外賣業界變得普及,多家外賣快遞代理公司都上調了快遞費,引發個體戶的抱怨。

外賣快遞費上調 韓國個體戶怨聲載道

 “배달대행사까지 배달료를 올리는데…음식값 올리는 것 외엔 방법이 없죠.”

“就連外賣代送公司都上調了快遞費……除了提高食物的價格之外,我們別無他法。”

쿠팡이츠에서 시작해 배달의민족까지 뛰어든 ‘단건배달’의 여파가 배달대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한 번에 한 집 배달’ 보편화로 배달기사 확보가 치열해지자 대행사까지 배달료를 인상한 것이다.

從Coupang Eats到外賣民族,“單件配送”的影響正波及到外賣代送公司。隨着“一次只送一家”的普及化,確保送貨騎手人數的活動愈演愈烈,就連外賣代送公司也上調了快遞費。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은 “단건배달이 주범”이라며 아우성이다. 빠른 속도도 좋지만, 무리한 단건배달 보편화는 오히려 물가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個體工商戶和消費者們抱怨說“單件配送是罪魁禍首”。有人指出,雖然速度快是好事,但過分地普及單件配送反而會導致物價上漲。

外賣快遞費上調 韓國個體戶怨聲載道 第2張

현재 배달업계는 라이더 확보 ‘전쟁’ 중이다. 자영업자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배달대행사는 기본 배달료를 기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했다. 주말 요금은 4500원까지 올랐다.

目前,外賣行業正爲確保騎手人數而“上演大戰”。據個體戶透露,最近首爾廣津區的一家外賣代送公司將基本快遞費從原來的3300韓元上調至4000韓元。週末收取的費用也上漲到了4500韓元。

하남의 한 업체는 기존 3500원에서 4500원으로, 수원의 다른 업체도 기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기본 요금을 인상했다. 업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500~1000원씩 올랐다.

(韓國)河南的一家企業將收費從原本的3500韓元上調至4500韓元,水原的其他企業也將收費從原來的3500韓元上調至4000韓元。雖然每個企業略有差異,但平均上漲了500~1000韓元。

한 배달대행사는 인상문에 “최근 들어 쿠팡 및 배민 쪽으로 기사 이탈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행료를 500원 올린다”며 “쿠팡이츠 기사 배달료 평균 4700원, 배민원 기사 배달료 평균 4500원이지만 기존 일반 배달대행 배달료는 3500원이다”라고 설명했다.

某外賣代送公司在提價通知書中表示:“最近,由於出現騎手流向Coupang和外賣民族方面以及最低工資的上調,不得不將快遞代理費上調500韓元”,“Coupang Eats的騎手外賣快遞費平均爲4700韓元,快遞民族的騎手外賣快遞費平均爲4500韓元,但現有的普通外賣代送費爲3500韓元。”

배달 대행료 인상에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늘어났다. 음식 단가가 낮을수록 손해도 크다. 1만6000원짜리 치킨 한마리를 판매할때 최대 7000원 가량이 배달료로 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주문이 적어질까 하는 우려에 음식값이나 소비자부담 배달료를 올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因爲外賣代送費的上漲,個體戶們嘆息四起。食物單價越低,損失也越大。出售一隻價值1.6萬韓元的炸雞時,最多可能得支付7000韓元左右的快遞費。但是,由於擔心訂單會減少,所以無法提高食物的價格和消費者負擔的快遞費用。

서울에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 모씨는 “이렇게 배달료가 다 오르면 결국 음식값을 올리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며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서는 1000원, 2000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쉽사리 배달료도 올리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在首爾經營炸雞店的鄭某吐露道:“如果快遞費都上漲的話,那除了提高食物的價格之外別無他法”,“但是在競爭激烈的商圈,相差1000韓元、2000韓元也有很大的差別,所以快遞費也很難輕易上調。”

外賣快遞費上調 韓國個體戶怨聲載道 第3張

일각에서는 배달대행사들의 배달료 인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쿠팡이츠와 배민원의 경우 한집에 한건만 배달하는 ‘단건배달’ 이지만, 일반 대행은 여러 건을 묶어 배달한다. 그럼에도 단건배달과 같은 수준의 배달료를 받는 건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

部分人表示,無法理解外賣代送公司的快遞費用上漲。Coupang Eats和外賣民族是一家只送一件的“單件配送”,但一般外賣快遞代理是多件配送。儘管如此,他們仍然主張收取與單件配送相同水平的外賣費是不合理的。

업계에서는 배달대행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배달료 인상은 필연적이었단 분석한다. 올해부터 보편화된 단건배달 때문이다.

業界分析認爲,包括外賣代送公司在內,上調快遞費用是必然的。這是由於從今年開始普及的單件配送。

2019년 쿠팡이츠가 처음 도입한 단건배달은 올해 초 배민이 도입하면서 업계 전반에 보편화됐다. 기존 묶음 배달보다 빠른 ‘30분 내 배달’이란 장점이 있지만, 1명이 한 번에 한 건만 배달할 수 있기에 과거보다 더 많은 기사가 필요해졌다

單件配送在2019年被Coupang Eats首次引進,今年初隨着外賣民族的引入在整個業界變得普及。雖然比現有的捆綁配送更快,具有“30分鐘內送達”的優點,但1人一次只能配送一件,因此需要比過去更多的騎手。

外賣快遞費上調 韓國個體戶怨聲載道 第4張

그러나 기사 수급에는 한계가 있어 업체간 출혈 경쟁이 벌어졌다. 배민과 쿠팡이츠가 프로모션 등으로 ‘라이더 모시기’에 나서면서 일반 대행사도 배달기사 확보를 위해 배달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但是,由於騎手供不應求,所以各企業之間展開了激烈的競爭。也就是說,隨着外賣民族和Coupang Eats通過宣傳活動等“招募騎手”,普通代送公司爲了防止騎手外流,不得不上調快遞費。

이같은 ‘배달료 인상 도미노’에 일각에선 단건배달의 가능성 및 필요성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배달료 및 음식값 상승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빠른 속도 보단 적정한 수준의 배달료가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對於這種“快遞費上漲的多米諾骨牌效應”,部分人認爲應該重新考慮單件配送的可能性和必要性。因爲,在騎手供不應求的情況下,快遞費及食物價格明顯上漲。消費者之間也出現了“比起快遞速度,適中的快遞費更重要”的聲音。

배달업계 관계자는 “처음 단건배달 도입 시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투명하고 명확한 AI 배차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존 묶음 배달의 속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快遞業界相關人士表示:“剛開始引進單件配送時就擔心的事情正在發生”,“通過透明而明確的AI調度等技術的高度化,提高現有捆綁配送的速度也是一個方法。”

重點詞彙

아우성【名詞】吶喊,喊叫

야기하다【動詞】引起,惹起

자영업자【名詞】個體戶

부득이하다【形容詞】不得已的,無可奈何的

불합리하다【形容詞】不合理的

重點語法

1.-에 따르면

用於闡明引用後面內容的根據或出處。

(1) 가: 오늘 날씨는 어떻대요?

          今天天氣怎麼樣?

     나: 일기 예보에 의하면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2도 정도 더 떨어질 거랍니다.

     天氣預報說,今天的氣溫會比昨天低2度。

(2) 가: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곳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선답니다.

          據一個比較可靠的消息靈通的人講,這一地區將進駐大型的購物廣場。

     나: 그럼 여기 땅값이 엄청나게 뛰겠군.

       那這裏的地價是要暴漲了。

2. -(으)로 인해서

範疇:慣用型

限定:名詞

大意:前面的名詞是原因,後半句是該原因造成的某種結果。多用於正式公文等書面語中。

LA의 교민들은 지진으로 인해서 많은 재산상의 피해를 보았다.  

洛杉磯的僑胞們因爲地震財產上受到了很大的損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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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是企業職員們因爲沉重的業務損害了健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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