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文學廣場:距離的組織 — 雜詩
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거리의 조직
距離的組織
홀로 높은 건물 에 올라 한 편 <로마 쇠망사>를 읽으려고 하니, 갑자기 신문에 로마시대에 죽은 별이 나왔다. 신문이 떨어지네. 지도를 펴고, 멀리 있는 친구의 부탁을 생각하네.
想獨上高樓讀一遍《羅馬衰亡史》,忽有羅馬滅亡星出現在報上。報紙落。地圖開,因想起遠人的囑咐。
부쳐온 풍경 도 모색창연하네.(깨어나니 하늘은 저물고, 무료하니, 친구나 보자.) 잿빛 하늘. 잿빛 바다. 잿빛 길.
寄來的風景也暮色蒼茫了。(醒來天欲暮,無聊,一訪友人吧。)灰色的天。灰色的海。灰色的路。
어디인가? 나는 등불 아래 한 줌 흙으로는 알 수 없네. 천 겹의 문 밖에 나 자신의 이름이 갑자기 들리네.
哪兒了?我又不會向燈下驗一把土。忽聽得一千重門外有自己的名字。
얼마나 피곤한가! 나의 조각배는 아무도 가지고 놀지 않는가? 친구가 가져온 눈발이 날릴 듯한 하늘과 다섯 시.
好累呵!我的盆舟沒有人戲弄嗎?好累呵!我的盆舟沒有人戲弄嗎?
詞 匯 學 習
눈발:大雪 ,雪簾 。
어지럽게 흩날리는 눈발이 얼굴을 때린다.
紛紛揚揚的雪花撲面而來。
點擊查看更多此係列文章>>
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