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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文學廣場:無常 — 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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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國文學廣場:無常 — 雜詩

변하기 쉬움 우리는 칠야(漆夜)의 달빛을 가리는 구름 같이 잠 못 이루어 재촉하며, 어슴프레 빛을 내며 흔들거리고 어둠에 줄무늬를 눈부시게 넣는구나! - 이제 멀지 않아 밤이 우리 가까이로 다가온다. 그러면 구름은 방황한다 언제까지고.

我們恰似廕庇午夜明月的朵朵浮雲,發光、顫動、疾馳,何等活躍,給黑暗劃出明亮的條紋,然而轉瞬,夜幕收起,也就從此影失形消。

잊혀진 악기[竪琴]인지, 그 불협음으로 노래하는 絃들이 주는 온갖 반응을 제가기 다른 폭풍이 받아들인다. 다시 아무런 몸짓도 주지 않는 덧없는 창틀이 마지막처럼 하나의 감정이나 리듬 변화를 이끈다. 우리는 고이 잠든다.

又似被忘卻的琴,參差不齊的絃索,給多變的振動以多變的響應,在這脆弱的樂器上,任何兩次彈撥,都奏不出同一種情致和聲韻。

꿈은 강한 힘으로 잠을 독살하고 우리는 잠에서 깨어난다. - 방랑하는 생각이 하루를 오염시킨다. 우리는 느끼고, 생각 내지는 판단하고, 웃든지 울기도 하고 정에 약한 고통은 가슴에 품어라, 아니면 우리의 걱정들을 내던져라. 
我們入睡,一個夢就足以毒害安息,我們起身,一念遐思又會敗壞一天;感覺、構想、推理、歡笑或是悲啼,抱緊心愛的災難,摒棄惱人的憂煩:全都一樣!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일, 모두가 똑같은 것! 모두가 시작은 여전히 자유로운 길이라 사람의 과거와 전혀 같지 않는 그 사람의 장래의 길. 허사[無]는 지속될 수 있으나 변하기 쉬워라.
因爲不論是喜、是惱,離去的衢道,永遠開敞;人世間的明日絕不會雷同於今朝,萬古不變的,獨有無常。 

 詞 匯 學 習

독살:毒死 ,毒殺。

이들이 치열한 궁중 암투 중에 독살됐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낸 것이다.

這表明,這些人在激烈的宮廷鬥爭中,很有可能被毒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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