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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語文學廣場:最後一片葉子(6) —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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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語文學廣場:最後一片葉子(6) — 小說

마지막 잎(6)

最後一片葉子(6)

"얘야, 얘야!" 수는 지친 얼굴을 밑으로 내리고 베개 쪽으로 숙이며 말했습니다. "너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거라면, 나에 대해서 생각해줘. 난 무엇을 해야 하나?"

“哎呀,哎呀,”蘇把疲乏的臉龐挨近枕頭邊上對她說,“你不肯爲自己着想,也得爲我想想啊。我可怎麼辦呢?”

그러나 존시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것은 그 신비로운, 먼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을 때의 한 영혼입니다. 그 망상은 그녀를 우정과 이승에 결속시킨 그 유대관계를 하나하나씩 떼어놓으면서 더욱 강력하게 그녀를 사로잡은 것 같았습니다.

可是瓊西不回答。當一個靈魂正在準備走上那神祕的、遙遠的死亡之途時,她是世界上最寂寞的人了。那些把她和友誼及大地聯結起來的關係逐漸消失以後,她那個狂想越來越強烈了。

날은 저물었고, 심지어 땅거미를 통해 그들은 벽에 기댄 그 줄기에 매달려 있는 외로운 담쟁이덩굴 잎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밤이 찾아와 북풍이 다시 휘몰아쳤고, 반면에 비는 여전히 창문을 두들기며 나직막한 네덜란드 풍의 처마 밑으로 후두두 떨어지는 소리를 냈습니다.

白天總算過去了,甚至在暮色中她們還能看見那片孤零零的藤葉仍緊緊地依附在靠牆的枝上。後來,夜的到臨帶來了呼嘯的北風,雨點不停地拍打着窗子,雨水從低垂的荷蘭式屋檐上流瀉下來。

날이 완전히 밝았을 때, 존시는 무자비하게 커튼을 올리라고 명령했습니다.그 담쟁이덩굴 잎은 여전히 거기에 있었습니다.

天剛矇矇亮,瓊西就毫不留情地吩咐拉起窗簾來。那片藤葉仍然在那裏。

존시는 오랫동안 그것을 바라보며 누워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가스스토브위에서 닭고기스프를 휘젓고 있는 수를 불렀습니다.

瓊西躺着對它看了許久。然後她招呼正在煤氣爐上給她煮雞湯的蘇。

"지금까지 난 나쁜 계집애였어, 수디." 존시가 말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못되게 굴었는지 나에게 보여주려고 무언가가 저 마지막 한 잎이 거기에 남겨지도록 한 거야. 죽고 싶다는 것은 죄악이야. 이제, 나에게 그 수프 좀 갖다 줘. 우유에 포트와인을 약간 섞어서. 그리고 아니야, 나에게 먼저 손거울을 갖다 줘. 그런 다음 내게 베개 몇 개를 채워 줘. 그러면 나는 일어나 앉아서 네가 요리하는 걸 볼 거야."

“我是一個壞女孩子,蘇娣,”瓊西說,“天意讓那片最後的藤葉留在那裏,證明我是多麼壞。想死是有罪過的。你現在就給我拿點雞湯來,再拿點摻葡萄酒的牛奶來,再---不,先給我一面小鏡子,再把枕頭墊墊高,我要坐起來看你做飯。”

그리고 한 시간 뒤에 그녀는 말했습니다."수디, 언젠가 난 나폴리 만을 그리길 희망해."오후에 의사가 왔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떠날 때, 수는 배웅 한다는 핑계 로 복도로 뒤따라 나갔습니다.

過了一個鐘頭,她說道:“蘇娣,我希望有一天能去畫那不勒斯的海灣。”下午醫生來了,他走的時候,蘇找了個藉口跑到走廊上。

"기회는 반반이야" 의사는 그의 손으로 수의 가냘픈 손을 잡고 흔들며 말했습니다. "간호만 잘해 주면, 자네가 이길 거야. 그러면 이제 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다른 환자를 봐야만 해. 이름이 베어먼인데, 내가 알기에, 그도 화가라던데, 폐렴이야. 그는 늙고 허약한 남자라, 폐렴의 공격은 치명적이지. 그에게 희망은 없지만, 그가 좀 더 편안해지려면 오늘 병원에 가야지."

“有五成希望。”醫生一面說,一面把蘇細瘦的顫抖的手握在自己的手裏,“好好護理你會成功的。現在我得去看樓下另一個病人。他的名字叫貝爾門---聽說也是個畫家。也是肺炎。他年紀太大,身體又弱,病勢很重。他是治不好的了;今天要把他送到醫院裏,讓他更舒服一點。”

다음날 의사는 수에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위험에서 벗어났네. 자네가 이겼어. 지금은 먹을 것만 잘 챙겨주고 잘 돌봐주기만 하면 돼, 그게 전부야."그리고 그날 오후, 수는 존시가 누워서, 만족스러운 듯 아주 파랗고 매우 쓸모없는 어깨를 덮는 모직스카프를 뜨고 있는 침대로 다가가, 한 팔로 그녀와 베개 그리고 모든 것을 끌어안았습니다.

第二天,醫生對蘇說:“她已經脫離危險,你成功了。現在只剩下營養和護理了。”下午蘇跑到瓊西的牀前,瓊西正躺着,安詳地編織着一條毫無用處的深藍色毛線披肩。蘇用一隻胳臂連枕頭帶人一把抱住了她。

"네게 해줄 말이 있어, 하얀 생쥐야." 그녀는 말했습니다. "오늘 베어먼 씨가 병원에서 폐렴으로 돌아가셨단다. 그는 단지 이틀 동안 아팠을 뿐인데. 첫날 아침 관리인이 아래층 그의 방에서 도움 없이 고통 받는 그를 발견하셨대. 그의 신발과 옷은 흠뻑젖어 얼음처럼 차가웠데. 그가 그렇게 끔찍한 밤에 어디에 있었는지 상상할 수 없었데. 그러고는 여전히 켜져 있는 램프와 원래 있던 자리에서 꺼내 온 사다리. 여기저기 흩뜨려진 화필들, 그리고 초록과 노랑물감이 섞인 팔레트를 발견했데. 그리고 얘야, 창밖에 저 벽에 있는 마지막 담쟁이 잎을 봐. 바람이 불었을 때 전혀 펄럭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았니? 아, 사랑하는 존시야. 저건 베어먼의 걸작이란다. 마지막 잎이 떨어진 그날 밤 그가 저기서 그걸 그리셨단다."

“我有件事要告訴你,小傢伙,”她說,“貝爾門先生今天在醫院裏患肺炎去世了。他只病了兩天。頭一天早晨,門房發現他在樓下自己那間房裏痛得動彈不了。他的鞋子和衣服全都溼透了,凍涼冰涼的。他們搞不清楚在那個悽風苦雨的夜晚,他究竟到哪裏去了。後來他們發現了一盞沒有熄滅的燈籠,一把挪動過地方的梯子,幾支扔得滿地的畫筆,還有一塊調色板,上面塗抹着綠色和黃色的顏料,還有---親愛的,瞧瞧窗子外面,瞧瞧牆上那最後一片藤葉。難道你沒有想過,爲什麼風颳得那樣厲害,它卻從來不搖一搖、動一動呢?唉,親愛的,這片葉子纔是貝爾門的傑作---就是在最後一片葉子掉下來的晚上,他把它畫在那裏的。”

 詞 匯 學 習

흠뻑:充分地 ,充足地 ,盡情地 。溼透貌 。

그는 소나기를 맞아서 온몸이 비에 흠뻑 젖었다.

他被陣雨淋溼了全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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