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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文學廣場:夢亡妻 — 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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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國文學廣場:夢亡妻 — 雜詩

죽은 아내의 모습

夢亡妻

나는 얼마 전에 죽은 성녀(聖女)와 같은 아내가 무덤에서 내게로 온 것 같이 느꼈다. 창백하고 빼빼 마른 그 모습은, 헤라클레스의 힘으로 죽음의 세계에서 남편에게 돌아온 알세스티스의 모습 같았다.

我彷彿看見我最近死去的愛妻,被送回人間,像赫克里斯當初從死亡手裏搶救的亞爾塞斯蒂,蒼白無力,又還給她的丈夫。

내 아내는 산후의 부정함이 정결하게 된 옛 율법 그대로 정결의 날을 지낸 여자 같았고, 또한 천국에서 다시금 만나는 날에 내가 거침없이 그 얼굴을 보아도 탓하지 않는 온화한 여인처럼 보였다.

她好像古時洗身禮拯救的婦女,已洗滌乾淨原來產褥的血污;她穿着她心地那樣純淨的白衣,正如我相信我會無拘無束,有一天在天堂裏面遇見她那樣。

순결한 마음을 나타내는지 그 몸에 하얀 옷을 입었고 얼굴은 베일로 가렸으나, 그러나 거기에는 어느 여인에게서도 볼 수 없는 애정과 따스함과 선량함이 훈훈하게 감돌고 있음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她雖然蒙着面紗,我好像看見她全身透出親熱,淑善,和溫純,比任何人臉上顯露的都叫人喜歡。

그러나 나를 끌어안으려고 아내가 몸을 굽혔을 때 내 꿈은 깨어 아내는 사라지고, 낮은 나의 밤으로 바뀌고 말았다.

但她正俯身要和我擁抱時,我醒了,人空了,白天帶來了黑夜漫漫。

 詞 匯 學 習

정결:貞潔 。

마을 어귀에 있는 집은 조그만 초가였지만 마당은 먼지 하나 없을 만큼 정결했다.

村口的房子雖是個小茅屋,但院子裏卻收拾得一塵不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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